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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인천 논현동 호구포역 실내 포차 '나씨네 포장마차'

비 오는 날 호구포역에 있는 감성 포차
나씨네 포장마차 다녀온 후기입니다!
귀여운 간판과 외관이 눈에 들어오네요

나씨네 포장마차 메뉴판 이에요
가게 규모 치고 메뉴가 굉장히 많네요~
저희는 무뼈닭발 + 주먹밥 먼저 주문했어요!
테이블이 많지 않은데 저희가 들어오니 만석이었습니다
비가 와서 그런지 다들 포차로 오셨나 봐요
근처에 포차 몇 개가 있는데 여기가 괜찮아 보여요 ^^

기본 반찬으로 콩나물 오이냉국 무말랭이 소시지 무말랭이 나와요!
오랜만에 옛날 소시지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ㅎㅎ
기본찬들이 센스가 좋네요

무뼈 닭발이 나왔어요~
주먹밥과 같이 해서 15,000원인데 양이 정말 많네요!
가성비가 좋아요~
나씨네 포장마차 무뼈닭발은 맵찔이들이 먹기 어려울 정도의 매운맛이었어요
음.. 불닭볶음면 정도일까요?
저는 조금 매웠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!

무뼈닭발과 같이 나오는 주먹밥이에요
특별한 건 없지만 닭발에 주먹밥 빠지면 서운하잖아요 ^^
따로 시키지 않아도 같이 나오니 좋네요~

무뼈닭발을 먹다가 입이 맵고 소주가 좀 남아서
우동을 추가 주문했습니다.
우동은  4천 원이에요 유부가 많이 들어가는 유부 우동인데
비도 오고 입이 맵기도 하니
딱 좋더라고요 우동 시키면 같이 나오는 김치와 소주 한잔 싹 하면
매운맛도 가시고 포차 분위기도 물씬 느낄 수 있어요 ^^

나씨네 포장마차는 엉성하게 포차 흉내만 낸 실내포차가 아니에요
메뉴부터 옛날 원형 테이블 , 바닥에 자갈돌 등 내부 인테리어까지
옛날 포차를 그대로 옮겨둔 듯 신경을 많이 쓴 포차입니다!
무엇보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요 ^^

호구포역, 인천 논현동 에서 포장마차를 찾으신다면
나씨네 포장마차 방문해보세요!
진한 레트로 감성과 소주에 취해볼 수 있습니당!